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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좌우28혈)

고향뜨락 2015. 9. 13. 22:37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좌우28혈)

     

    간경은 12경의 마지막의 경맥으로 발의 궐음 간경이라고 한다.
    간의 부(腑)는 담으로 木에 속한다.
    간경에 나타나는 증상도 육체, 정신의 여러 분야에 걸친다.
    얼굴이 웬지 지저분한 듯한 느낌이 든다던가, 목이 탄다던가, 가슴이 답답하다던가, 구역질이
    난다, 설사하기가 쉽다, 발의 발톱 끝인 셋째 발가락에 걸처 아프다. 오한이 난다.
    열이 있다는 등, 여성이라면 허리가 아프다, 밤이면 오줌이 잘나오지 않는다, 서해부(사타구니위)
    에서 음부에 걸쳐 아프다는 등 또는 하복부에 긴장감이 따라다닌다는 증상이 주된 것인데,
    또 짜증이나 결단력 부족 같은 감정의사 표시에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의 무리 중에서도 특히 간경은 남녀성기를 돌고있는 만큼 성기의 증상이
    두드러지고 그것에 듣는 혈이 자연히 많다.
    본 경맥이 흐름을 보면 발의 엄지발가락 끝에서 나와 안복사뼈의 앞을 지나고, 신경, 비경과
    교차되면서 위로 올라가 무릎의 안쪽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올라가서 사타구니로부터 하복부로
    들어가고, 성기를 돌아 배꼽 밑 세치까지 올라간다.
    여기서 좌우로 갈라진 제 11늑골의 선단에서 제 9늑골의 선단을 거쳐 위(胃)를 사이에 두고
    간장을 돌고 다시 담을 돈다. 간경에 속하는 것은 여기에서 전부 등장하지만 경맥은 더욱
    올라가 목으로 들어가고, 눈 아래에서 둘로 갈라져 하나는 머리 정상에서 다음 맥으로 이어지고,
    또 하나는 입술을 빙 돌면서 끝난다. 또한 제 8늑골의 선단에 있는 기문에서부터는 또 하나의
    가지가 갈라져나가 이것이 12경맥의 시작인 폐경과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하여 12경맥은 전부 이어지고 인간의 몸을 쉴새없이 돌고 있다는 게 장부 경락의 이론인
    것이다. ‘간은 血을 저장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만일 간이 혈액을 저장하는 능력을 잃게되면 각종의 출혈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간경의 유주가 생식기를 환요하고 있어 간경의 어느 혈이나 비뇨, 생식기질환에 특효하다.

     

     

    ● 간경의 허실 증상
    (1) 간실증인 경우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눈이 잘 안 보이는 것, 눈 충혈, 모든 신경성인 것, 소화불량, 위산과다,
    심통, 구역질, 식욕부진, 피로감, 간염, 간경화, 수족에 쥐나는 것, 현기증, 황달, 버거스씨병,
    알콜중독, 약물중독, 간농양, 상기, 요통, 중풍의 시초, 구안와사 특히 부인과병과 생식기병
    등이 나타난다.
    (2) 간허증인 경우
    간허증은 주로 우측으로 많이 나타난다.
    빈혈, 다면증, 편두통, 신경통, 특히 삼차 신경통, 간질, 정신병, 수족 경련, 복통, 폐렴,
    심한 해수 등이 나타난다.
    (3) 간경의 진단과 치료혈

     

    대돈, 행간, 태충(원), 중봉, 곡천, 예구(낙), 중도(극), 기문(모), 간유(유)

     

출처 : 해가 비치는 숲
글쓴이 : 소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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