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국 + 산국 +구절초
감국과 산국
산국을 맛이 쓰고 맵다 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그윽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효능 |
씨앗을4-6개월동안 복용하고 뇌종양을 완치한 사례가 여럿있다. 씨앗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게 높으므로 온갖 종류의 암에도 쓸수있다. 뇌종양. 식도암, 혀암, 인후암, 갑상선암,임파선암. 감국화
|
가을이 덧없이 깊어간다. 풀이며 나무들이 하나 둘 잎을 떨어뜨리는 이맘 때 때론 하얀색으로, 때론 노란색으로 들과 낮은 산을 물들이며 깊어가는 가을을 빛내는 꽃무리가 있다.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르는 것들이다. 연하늘색의 쑥부쟁이가 대부분이지만 이따금 고고한 흰색의 구절초가 있고, 샛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매어단 산국과 감국이 있다. 바닷가에는 해국이 있다. 산국은 전국 어느 곳에서든 샛노란 꽃이 떼를 이뤄 가을 햇살과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산국이야말로 진정 들국화를 대표하는 꽃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산국은 키 1m 내외로 잎은 쑥잎과 비슷한 깃꼴 모양이다. 9월부터 10월에 걸쳐 가지 끝에 1.5cm 내외의 노랑꽃을 우산살 모양으로 펼쳐 핀다. 산국이 흐드러져 피어있는 곳엔 가까이만 가도 그 향기가 진동하니 막바지 꿀 모으기에 한창인 벌과 나비들이 늘 분주하게 움직인다. 호기심에 자잘한 꽃송이를 따서 입속에 넣고 살짝 맛이라도 볼라치면 그 향기가 진하다 못해 써서 이내 뱉어내야 할 정도이다. 때문에 산국을 맛이 쓰고 맵다 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그윽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감국이 사람들의 손에 훼손되어서인지 산국은 많아도 감국을 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지난 2주 동안 감국을 찾아 악양 깊은 골을 다 뒤졌으나 허사였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지난 아침 뒷산에 물을 뜨러 갔다 내려오는 길에 숲 아래 그늘에 두어 송이의 꽃을 매단 감국을 발견했다. 꽃잎이 활짝 펴지지 않았어도 산국에 비해 꽃이 클뿐더러 꽃잎이 꽃판에 비해 길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뒤에 다른 곳에서 그 보다 많은 개체수를 발견하는 행운을 가졌다. 꽃잎이 흰색인 흰감국도 있다 하나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다. 감국이 워낙 귀하다보니 산국과 감국을 두고 혼동이 많은 것 같다. 감국과 산국을 구별하는 포인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국은 꽃의 크기가 1.5cm 내외인데 비해 감국은 2.5cm정도로 크다. 2. 산국은 가지 끝에 많은 꽃송이가 우산살모양으로 달리고 감국은 가지 끝에 2~3송이가 핀다. 3. 산국은 꽃잎이 꽃판에 비해 같거나 약간 작은 반면 감국은 꽃잎이 ?판보다 크다. 4. 산국은 키가 1m 내외로 감국에 비해 크다. 산국은 중간에 가지를 많이 친다. 산국, 감국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를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였다. 봄에 새싹은 나물로 데쳐 먹고, 가을에는 꽃잎을 따서 술과 차와 떡으로 만들어 먹었다. 꽃을 말려 베게나 이불 속에 넣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져 단잠을 잘 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국화차는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래 음용하면 불로장수한다고 선조들은 믿었다. 국화차를 만드는 방법은, 감국은 말린 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두었다가 꿀에 버무린 꽃잎을 뜨거운 물에 타서 건더기는 걸러내고 마신다. 산국의 경우는 향이 너무 진해 쓰기 때문에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낸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짜고 그늘에 말려 보관했다가 서너 송이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네다섯 번 정도 우려먹을 수 있다. 술을 담가서도 먹는다.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음력 9월 9일에 국화주를 담가 먹는 풍습이 있었다는 걸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노래가사에서 알 수 있다. 전통 국화주를 빚는 과정은 어려워 차치하더라도 싱싱한 산국이나 감국을 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뺀 다음 30도가 넘는 소주를 세배 분량으로 하여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보관하였다가 찌꺼기는 걸러 내고 마셔도 향과 맛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감국에 대해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장과 위를 편안하게 하고 5맥을 좋게 하며 팔다리를 잘 놀리게 한다. 풍으로 어지러운 것과 두통에 쓴다. 또 눈의 정혈을 돕고 눈물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며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하고 풍습비(風濕痺)를 치료한다. 잎과 줄기가 감국과 같고 오직 꽃만 흰 것을 흰감국(白菊花)이라 하는데, 역시 풍으로 어지러운 곳에 주로 쓴다. 그리고 머리가 희지 않게 한다. 산국(苦意)은 맛은 쓴데[苦] 어혈을 풀어헤친다. 부인의 뱃속에 있는 어혈을 치료한다.’ 산국이나 감국의 번식은 실생과 분주, 삽목에 의한다. 실생번식은 가을에 꽃이 지고 종자가 완숙하였을 적에 채종하여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2년이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 삽목방법은 초여름에 금년에 자란 새순을 5-10cm정도의 길이로 잘라 아래쪽 잎을 2-3매 제거한 후 삽수를 모래삽상에다 삽목한다. 삽목 번식묘는 당년에 꽃을 피운다. |
1. 감국꽃을 깨끗하게 손질 후 식초를 2-3 방울
넣은 물에 잘 헹궈준 후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2. 물기가 빠진 감국화를 오븐이나 자연건조를 통해
약 3-4시간 정도 건조를 해주세요.
3. 건조를 마친 감국을 약불에서 열처리를 해줍니다.
4. 꽃잎의 수분이 거의 제거 되었다 싶으면
감국꽃잎을 주전자에 넣어 뜨거운 물에 한번 걸러주시고
그 다음부터 감국꽃잎을 우려내어 차를 마시면 됩니다.
국화차의 7가지 효능
1. 아토피 개선
국화차를 매일 2잔 정도 마셔주면서 국화로 우려낸 물로 씻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숙취해소효과
전날 과음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텁텁해지고 갈증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요. 국화차를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고, 국화에 들어 있는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입안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면서 갈증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과음후 입맛이 없더라도 아침은 얼큰한 콩나물국이나 꿀물을 마시면 숙취해소데 도움이 된답니다.
3. 감기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데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게 좋답니다. 국화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감기예방에 국화차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몸의 면역력이 강하면 감기에 걸리더라도 빨리 낫는답니다.
4. 두통과 어지러움해소
두통이 있다거나 어지럼증 증세가 있을때 국화차를 즐겨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향이 좋은 따끈따끈한 국화차를 마시면 머리를 맑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면서 심신을 안정시켜 두통, 어지럼증, 편두통 등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국화차는 두통과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는 이석증에 좋은 차라고 합니다.
5. 성인병
국화차 효능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각종 성인병에 좋다는 것인데요. 우리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피가 흐르고 있는 혈관에 쌓이면 이로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서 뇌졸중,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국화차를 즐겨 마시면 인체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불면증
불면증이 있다면 잠들기전에 따끈한 국화차를 마셔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불면증 증세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국화차가 긴장을 풀어줘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만약, 국화차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우유나 대추차, 솔잎차, 매실차 등을 마셔도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과 노화예방
많은 여성분들의 관심사인 피부미용과 노화를 예방하는데 국화차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화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춰주고,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작용을 하여 피부가 탱탱하고 탄력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구절초
구절초는 야생화로써 가을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으뜸이기 때문이다.
꽃도 시원하게 크고 색깔도 하양, 분홍, 연보라 등 밝은 색이지만 꽃에서는 향기도 난다. 그래서 구절초가 활짝 핀 길을 걸으면 산들바람에 꽃으로부터 은은한 향이 다가온다.
이 맛을 아는 사람들은 코스모스 길보다 구절초 길을 더 좋아한다. 요즘은 자동차가 다니는 길가에도 이 구절초를 많이 심는다.
전북 정읍 산내면에 가면 옥정호라는 호수가 있는데 그 주변에 구절초 공원이 있다.
산자락 전체를 구절초를 심어 놓아 매년 가을이면 구절초 축제를 개최한다.
골짜기만 들어서면 구절초 특유의 향이 온 계곡을 감싸고 있어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먹으면 좋은 구절초 신품종 탄생
농촌진흥청은 야생화인 구절초를 식용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구절초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고 칼슘과 같은 영양성분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구절초의 성분을 식용으로 활용하는 구절초 신품종 4종을 선발해 보급한다.
이번에 선발된 식용 구절초는 서흥구절초, 산구절초, 한라구절초, 낙동구절초 등 4종으로 g당 플라보노이드가 39~54mg, 폴리페놀이 62~75mg이나 들어 있어 항산화 기능(젊음을 유지)이 특히 뛰어 나다. 칼슘도 0.4~1.3%가 들어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
우리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구절초를 식용으로 이용해 왔다. 봄에 새로 나오는 부드러운 싹은 나물로 먹는데, 여성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 효과가 좋아 한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또 그늘에서 한 열흘 말렸다가 차를 끓여도 좋고, 베개 속에 넣고 자면 두통을 없애 주고 탈모도 예방한다. 또한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도 막아준다. 꽃을 말려서 술(고량주)에 적당히 넣고 약 1개월이 지난 후에 마시면 은은한 국화 향과 더불어 강장과 식욕촉진제로 좋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화 중에서 식용이 가능한 것은 850여 종이란다. 이 중에서 현재 480여 종이 식용하고 있는데, 국화과가 110종으로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이 먹으면 젊어지는 구절초로 개발한 품종들. 항산화 성분과 칼슘 함량을 더욱 높인 품종으로 구절초 식용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산구절초, 낙동구절초, 한라구절초, 서흥구절초.
다양한 구절초 음식, 어떻게 이용할까?
○ 어린순 : 봄철 어린 순은 잘 씻어 소금물로 살짝 데친 후 생식 또는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다.
○ 잎 :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따서 튀김이나 부침을 해 먹는다.
○ 꽃 : 가을철에 꽃을 따서 찐 쌀가루와 쑥 잎을 넣고 함께 넣고 찧으면 예쁜 꽃떡을 만들 수 있다.
○ 건조 : 가을철 꽃 또는 잎을 따서 잘 말렸다가 끓는 물에 우려내면 그윽한 구절초 차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건조시킨 구절초를 잘게 썰어 병에 담고 주정을 부은 후 6개월간 숙성시키면 아주 좋은 국화주로 탄생된다.
구절초 효능
구절초 효능을 살펴보겠씁니다. 먼저 여자에게 좋은 구절초의 대표적인 효능을 살펴보면 예로부터 여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구절초는 흔히 말하는 부인병 질환인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에 약으로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홍조증과 우울증, 히스테리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에도 구절초의 효능이 뛰어납니다.
그럼 남자에게 좋은 구절초의 효능도 살펴보겠습니다. 여성질환에 좋은 구절초의 효능에 못지않게 남자에게도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즉 정력 증강의 효과입니다. 여성들에게 좋은 약초라 알려진 구절초는 사실 남녀 구분하지 않고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약초라고볼수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정력이 약해진 남성들에게 구절초를 사용해 정력을 보강하곤 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밖에도 너무도 다양한 구절초의 효능들을 살펴보면, 우선 염증치료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염증부터 시작하여 위염, 방광염, 신장염 등 다양한 염증질환에 강력한 소염작용을 보이고 무릎이 쑤시고 아픈 관절염에도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구절초는 혈액 정화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근본적인 고혈압 치료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를 비롯한 뇌졸중까지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이처럼 몸에 좋은 구절초이지만 부작용도 있겠죠? 구절초는 맛이 쓰고 기력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평상시에 몸이 약한 분들이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드시는것이 좋겠습니다.